나의 이야기

여름의 한가운데

후야 mom 2016. 7. 21. 16:21

초복을 지냈는데도 날씨는 아직은 괜찮다

학교가 방학을 하고나면 본격적으로 더워지겠지

해운대는 다른 동네와는 다르게 시원한 바람이 분다

가끔 안개로 시야를 가리는것 외에는

저녁에는 문을 닫고 잘 만큼 시원하다

늦더위가 장난이 아닌 해운대의 기억인지라

마음을 놓질 못한다

뉴스에서는 중부지방 쪽으로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던데~

푸름도 너무 진한 한여름의 풍경이다

가끔은 아파트 창에도 매미 울음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가을을 닮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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