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연말 연시

후야 mom 2016. 12. 30. 11:15

2016년 원숭이(丙申)해가 가고 닭의해(丁酉)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는데도 개운하지 않은 채 

국내정세가 회복될 기미조차 보이질 않는다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스러져가는 모습을 국민들이 봐야하는 고통의 한해였다

무정부에 무책임한 국정운영이라니 개탄할 일

성탄절이 와도  경제불황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서민의 생활이 얼어붙고

AI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가져다준 닭과 계란의 유통경로가 불안정한 시국

들려오는 소식이나 장바구니 물가도 우울하다

그렇다고 새해가 되면 뾰족한 신의 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이가 들어가는 것 또한 부담되는 연말연시. 

아들은 현장에서 발목을 접질렀다며 고통스러워하니

정말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아들의 해(辛酉生)가 되니 닭의 융성한 기운을 얻게되겠지

어제온 해가 아닌 오늘 다시 태어나는 해가 내것이려니 믿으며

또 다시 한 해를 살아내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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