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원숭이(丙申)해가 가고 닭의해(丁酉)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는데도 개운하지 않은 채
국내정세가 회복될 기미조차 보이질 않는다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스러져가는 모습을 국민들이 봐야하는 고통의 한해였다
무정부에 무책임한 국정운영이라니 개탄할 일
성탄절이 와도 경제불황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서민의 생활이 얼어붙고
AI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가져다준 닭과 계란의 유통경로가 불안정한 시국
들려오는 소식이나 장바구니 물가도 우울하다
그렇다고 새해가 되면 뾰족한 신의 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이가 들어가는 것 또한 부담되는 연말연시.
아들은 현장에서 발목을 접질렀다며 고통스러워하니
정말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아들의 해(辛酉生)가 되니 닭의 융성한 기운을 얻게되겠지
어제온 해가 아닌 오늘 다시 태어나는 해가 내것이려니 믿으며
또 다시 한 해를 살아내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