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남북 정상회담

후야 mom 2018. 4. 27. 15:27

대한민국 헌정 사상에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

문재인정부가 추진해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이다

북측정상인 김정은은 젊은 얼굴인데도 무겁게 걸어온다

판문점 경계에서 서로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하는 광경

북쪽에 고향을 둔 어르신들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겠냐만

왠지 쇼맨쉽 같은 장면같아서 어색하다(너무 젊은 위원장)

세계의 눈이 판문점에 꽂혀있는 무대 아래에 선 두 정상

핵 폐기라는 관심사를 잘 해결해주리라 믿는다

종전선언을 하고 평화을 이루겠다는 결심이 빛바래지 않도록 기대한다

정권이 바뀌니 북측과의 대화를 쉽게 이루어내니

그전의 보수정권은 내것만 지키느라 안달했던가 싶다

연분홍 봄날이 가기전에 만났으니

곧 통일이라는 꽃도 기대해봄직하다

하루종일 TV는 생중계이다


한달이 넘도록 중이염으로 병원을 다닌다

왼쪽 귀라도 열려있으니 살아있는듯

귀울림 현상이 오래가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긴 어게인 2  (0) 2018.05.12
오월의 바람  (0) 2018.05.04
동생의 수술  (0) 2018.04.20
요통  (0) 2018.04.19
석대 꽃시장  (0) 2018.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