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폭염 경보

후야 mom 2018. 8. 4. 10:30

대한민국 정부는 폭염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살피고 있는지 궁금하다

전기료 폭탄 맞을까 두려워서 냉방장치를 해놓고도 가동을 못하는데

전기료 책정에 꼼수만 부리는꼴이 졸장부 행정이다

부산으로 이사온지 24년차 이지만 이런 더위는 처음이다

연일 폭염경보 발효중이니 외출을 삼가하라는 안내문을 받는다

에어컨을 종일 풀가동해야 살 수 있으니

동남아 열대지방과 다를바가 없다 

기온차에 민감한 피부땜에 바깥나들이는 엄두도 못내고

자유롭지 못한 환자신세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닌것 같네

무더위에 농작물이 타들어가고 가뭄으로 물공급도 끊기는 악순환의 도서벽지

김해집 텃밭에도 심각한 모양이다

서민들의 복지는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정치꾼들의 손아귀에서 꼼짝않는구나

더워도 너무 더운 대한민국의 여름

고속도로 위에서는 차량들의 화재소식이 들려오고

온열환자 급증이란다

여름의 끝이 언제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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