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태풍 '솔릭'

후야 mom 2018. 8. 22. 13:55

살다보니 태풍을 기다려지기도 하는구나

폭염에 열대야로 지친 심신에 한줄기 비라도 시원하게 내려주기를 ~

몇개의 태풍이 태어나기 무섭게 사라지고

또는 한반도를 비껴가서 애를 태우더니

급기야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이다

농수를 확보 못해 벼가 타들어간다는 도서벽지에

한가닥 희망이 되었으면 좋으련만

북서진 중인 태풍은 강한 비바람을 실었다네

충청도를 통과하면서 서울로 ~

매우 습한 바람이 해운대에 진입했는지

아무것도 못하고 선풍기 앞에 붙잡아 놓는구나

비만 내리고 바람은 살살 불어다오

내일 오후부터 부산은 영향권에 들고 모레 새벽에 통과한단다

벌써 바람이 심상찮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책  (0) 2018.09.11
가을 장마  (0) 2018.08.28
무죄라니?  (0) 2018.08.14
폭염 경보  (0) 2018.08.04
친정엄마  (0) 2018.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