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초여름

후야 mom 2019. 5. 15. 18:19

5월 중순에 여름 날씨를 보이는 요즘

계절의 경계가 없다

세월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조차 잊고  살다가

문득 아파트 앞 학교에서

스승의 날 노래가 들려와서 돌아보게 된다

나도 학창시절이 있긴했나 싶다

학교 울타리에 붉게 얼굴을 내민 장미도

그런 시절이 있었겠지

장미처럼 젊음도 5월의 노래도

부질없이 늙어간다

산책로를 걷는데도 숨소리가 내귀에 들릴만큼 덥다

집안 기온은 26 도, 바깥기온도 24.5 도이다

봄을 건너뛰고 여름이 왔으니

선풍기 꺼내어 손질도 해야한다

고온다습한 여름을 어찌 견딜꼬~


대한민국은 초여름 날씨인데

유럽여행을 떠난 경아는 괜찮을까?

무탈하게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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