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투표

후야 mom 2016. 4. 12. 16:16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 내일로 다가온다

선거철이 되면 약속이나 한듯이 선심공약을 내놓으며

표를 사는 그들은 두 얼굴이다

얼굴은 웃고 손은 얼른 다른이에게로 가는 움직이는 표몰이

총선이 끝나면 곧장 대선준비를 하겠지

가난한 서민의 살림살이와는 무관한 선거운동

뉘가 어떤 자리에 오르고 못오르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로 힘겨루기를 해야지

청년 일자리는 어디로 사라진지 오래인데

헛공약이 오늘도 쏟아지는 선거철

남편은 미리 투표를 하고 사천으로 갔다

거리에 나붙은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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