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응급실행

후야 mom 2017. 12. 27. 16:01

영감이 퇴원하고나니까

이번에는 내가 완전히 뻗었다

토요일부터 열이나면서 자꾸 누울자리만 보인다

온몸에 붉은 발진이 나서 가려워서 괴롭다

성탄연휴라서 병원에도 못가고

해열제를 사 먹는데도 낫질않는다

어제는 정신차려서 내과에 갔더니

의사가 너무 놀라면서 응급실로 빨리가란다

열이 38ᆞ5 면 쓰러진다네

부랴부랴 응급실에 가서 열재고 피검사하고

간단한 검사하더니 다행히 유행성 독감은아니고

상기도 급성염증이란다

링거병으로 두개 맞고 두시간만에 집으로 왔다

별것 아닌것 같아도 영감한테 신경을 썼나보다

찬바람쐬면서 대학병원까지 다녔더니~

다된 인생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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