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동계올림픽

후야 mom 2018. 2. 10. 13:37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개막식을 본다

강원도 평창이라는 조그만 동네에서 2월 9일~ 25일까지

스포츠맨쉽을 보여 줄 것이다

세계인의 눈과 귀를 충분히 호강 시킬 문화예술이 전혀 손색이 없다

TV로 보는 환상적인 문화 축제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88 하계올림픽이 열린지 30년만에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

눈에 띄는 것은 드론 1000여개 펼치는 올림픽 오륜기 연출이다

벽화에서 소스를 얻었다는 신화적인 동물들의 형상도

전통국악기의 연주가 만들어내는 태극문양

우리만의 잔치가 아닌 세계인들의 스포츠 잔치이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놀라운 변화에 넋을 잃는다

북한선수단과 단일팀으로 들어오는 우리나라선수들의 얼굴을 본다

웃는데 슬퍼보이는건 내마음이 불편해서 그렇게 보이는거겠지

태극기가 아닌 한반도기를 들고~

언제가는 하나로 통일이되어 '단일팀'이라는 어색한 표현은 안써야 한다.

전날에 북한에서 온 삼지연 공연팀이 평창에서 공연을 했다

무희가 연극을 하는 것처럼 노래발성이 어색한데,

기악을 연주하는 애들이나 노래하는 가수들이나 하나같이 이쁘다

귀에 익은 노래도 들려주고 율동같은 춤도 일사분란하게 보여준다

모두에게 주어진 귀하게 얻은 기회가 좋은 결실을 맺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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