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겨울속의 봄날

후야 mom 2019. 1. 6. 14:47

내일이 小寒이라는데 왠걸 봄날같이 따뜻하다

TV에서 슬로베니아 블레드섬이 나온다

몇년전에 다녀온 유럽여행

성모승천성당과 그림같은 호수에 유람선

블레드의 오래된 성으로 올라가는 돌계단도 보인다

만년설의 얼음산이 보이는 블레드섬은 봄 경치가 아름답다

친구들도 장산에 등산했다며 사진을 보내오고

동생도 경기도 의정부쪽으로 여행중인지

호수와 길을 건너는 오리가족 사진도 찍었나보다

겨울같지 않는 이상기온으로 봄소식이 빠르게 날아오는 휴일

나는 집순이가 되어 컴과 대화중이다

멀리 베트남의 영감도 오리떼가 길 한가운데로 질주(?)하는 사진을 보내오네

겨울의 한가운데인 1월 초순의 낮 기온이 영상 10 도

곧 꽃이 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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