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의 노래

후야 mom 2019. 9. 9. 09:21

문득 9월의 노래가 생각나는 아침이다

공기질은 좋음으로 하늘색도 푸르다

9월은 가을의 초입이며 결실을 맺는 달이기도하다

며칠간 태풍으로 가을 장마로 우울한 날이 계속되더니

오늘 아침은 맑다

아들이 다녀간 주말의 기억은 세식구 같이 식사하는 그림

생선회에 곁들인 매운탕이 전부지만 가족이라는 관계이다

이튿날 아들은 이른 점심으로 수제비를 끓여먹고 평택으로 떠나갔다

도착했다는 소식이 닿기전에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에미

영감도 야근 출근하고 아들도 떠나간 밤

창문으로 스미는 가을 냄새를 맡는다

녹색의 계절에서 갈색으로 점차 변해가는 가을

곧 추석 명절이기도 하다

맑은 하늘만큼 그리움도 색깔 옷을 입나보다

쓸쓸해지지 않으려 노력해야겠다.


대한민국은 지금 법무부장관 후보(조국) 자질 문제로 들썩인다

후보자 개인의 정책보다는 도덕성에 촛점을 맞추는 야당의원들

문재인 정권의 위기론까지 대두된다

비우는 연습이 잘 안되는 대한민국 정치인들의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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