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긴 장마가 머물고 있을 때는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감염 속도가 주춤한듯 하더니
다시 무더위와 같이 확산되고 있다
사회적인 거리두기가 곧 끝나리라는 희망은 사라졌다
8, 15 광복절을 깃점으로 수도권에서 기승을 부리는 바이러스
다시 교회, 성당, 절 등 단체 행동은 금지가 되고
비대면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방역이 강화된다
사회적인 모임도 원천적으로 봉쇄다
도대체 어쩌라는건가
사회적인 거리두기 2단계에서 3단계가 되면
친정집 가게가 문을 닫아야한다니 걱정이다
벌어먹고 사는 서민들, 수재민, 농어촌 사람들의 망연자실한 표정
뉴스에는 광화문에서 있었던 대집회만 계속나온다
세계적인 유행병(팬데믹)으로 확산되는 재앙에 인간이 할 수 있는게 없다
神에게 대결해서 얻는게 뭘까
중국 연구원들이 저지른 실수(?)에 대한 댓가가 엄청나다
태풍이 다가온다는 뉴스에 귀를 기울인다
자연재해에 자유롭지 못하는 인간들은 늘 불안하다
그래도 맞서는 인간들의 두뇌플레이
서로 네탓 내탓으로 날 새는 줄 모르는 정치권 소식도 지겹다
더위를 물리친다는 처서(處暑)인데 열대야는 사라지지 않고
우리나라를 향해 직진하는 태풍 '바비'가 가히 위협적이란다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수리기사를 불렀더니
화요일 오후에라야 가능하단다
미리미리 청소하고 준비를 했건만 말을 듣지 않는 에어컨
가만히 있어도 더 더운날 김해집에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