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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동창 야유회

2024년 11월 2일 결혼 기념일인데 동기동창들 순천야유회 따라나섰다 초중등 고향친구들 이미 초로의 가을속으로 늙어가는 중이다 단풍구경은 고사하고 가는곳마다 사람풍년이라 발 디딜틈이 없다 순천 국가정원가는 길목에 있는 벌교에 들러 갈대 둘레길을 걷고 꼬막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한나절이 지난 시간 순천에 닿았다 국가정원 언덕과 식물원에는 많은 사람들로 어지러울 지경이다 관람열차는 예매가 밀려 제 시간에 탈 수가 없어 결국 나 홀로 아픈 다리 핑계로 카페에 들어가 쉬었다 오후 4시에 출발 고향 언저리(군북)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마산과 김해에 친구들을 내려주고 9시 30분 부산에 도착했다 점점 하나 둘 아픈친구들이 늘어간다 가을 날씨처럼 쓸쓸해지는 시절이다. 김해집 담벼락에 단풍든 담쟁이넝쿨 동기동창들 2..

사진 2024.11.03

대동창회(10월12일)

고향 경남 의령군 부림면 신반리 부림 초등학교 대동창회가 있는날 몇년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동창회 강당에서 운동장에서 사람잔치가 되었다 조그만 시골학교 전체가 들썩이는 소리가 가을 하늘에 닿았다 운동장 한켠에 세워진 천막 고향 음식들로 차려져 담소중인 동창들6학년 4반 이을순절친 강희정보고 싶었던 친구들과의 사진 햇볕에 드러나는 주름살 얼굴 보여줘서 고마운 친구들~♡

사진 202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