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지

2 박 3 일간의 기록(제주도)

후야 mom 2016. 6. 15. 22:34

일요일 오후 비행기로 제주도에 도착한 친구들

꼭 일년만에 다시 찾은 섬

숙소(선사인호텔)에 짐만 넣고 다시 만났다

함덕 해수욕장의 불빛에 홀려 늙은 청춘들이 나선길

바다는 말이없는데 그들은 웃고 떠들고

밤을 새워 노래를 하였다

다음날 일정은 기억에 없었고 늙지않으려 기를 쓴다

붉은 눈으로 맞이하는 이튿날 아침식사는 선지국

성읍 민속촌, 생각하는 정원, 수목원,

면세 상품점으로 하루를 메웠고

다음날에는 에코랜드와 섭지코지, 해녀촌

3일만에 제주도 동서남북을 훑었다

푸르고 긴 함덕의 바다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들

경남 의령군 부림면 신반리

영원히 기억해야할 숙제만 남는다

그들과 함께한 여행이 비록 저가 상품이라할지라도

기회를 잘 잡았고 아름다운 제주도를 여행하였다

언제와도 살고 싶은곳에서의 기록으로

열심히 살아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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