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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남 달랏Dalat(2일)

지난밤 늦게까지 노래방을 경유한 늙은 청년들(보석같은 친구) 덕에 아침 일정은 9시부터 진행한다 참으로 다행인 것은 조식장의 커피맛이다 7시에 베트남 국수 한그릇과 달걀2개 커피 한 잔의 식사이지만 커피맛이 일품인지라 기분좋은 아침이다 9시에 버스를 타고 '달랏'으로 3시간 30분을 달려 이동한다 달랏은 고원지대(1500m 이상)에 위치한 최고의 휴양지로 베트남의 자랑거리 구불구불 산길은 멀미가 날만큼 흔들리는 길이다 그 옛날 프랑스 연방일 때 그들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았다는 곳 산위로 보이는 비닐하우스 바다는 꽃을 재배하는 곳으로 낮에도 불빛이 환하다 커피와같이 꽃으로도 유명한 달랏 나트랑보다 시원한 날씨라해도 한낮에는 무척 덥다 광장을 중심으로 관공서가 있고 주변에는 호수와 꽃들이 장식되어 있는 아담..

여행일지 2024.04.25

비엔남(나트랑, 달랏) 여행

벚꽃이 만개한 시절 4월 고향 동기동창들과의 여행이 시작된다 10년전에 중국 '장가계' 3박4일 일정으로 환갑여행을 다녀왔던 친구들 그로부터 10년후 다시 칠순 여행이다 베트남의 나트랑, 달랏 3박5일 20명이 동반했다 동남아의 더운 기후가 싫어서 기피하는 베트남 설레임보다 걱정이 앞선다 그동안 아파서 혹은 사고로 천상 소풍을 떠난 친구들 그들에게 영원한 평안을 빌며 암투병중인 친구와의 동행을 살펴달라고 기도했다 김해공항 국제선에서 베트남 발 8시30분 vj990기를 타고 3시간 30분 후 베트남 캄란공항 12시에 도착했다(시간차 2시간) 한국인 가이드와 현지인 가이드와의 미팅을 하고 곧장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한다 식사는 현지식으로 거부감없이 먹었다 나트랑은 우기와 건기 중간으로 한낮 기온..

여행일지 2024.04.25

베트남 마지막 날

3일간의 여행이 끝난다 밤 비행기가 기다리고 있는 마지막 투어사진 호텔에서 친구랑 세계적인 커피 생산국의 자랑인 'WEASEL' 족제비 똥 커피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과 향 달랏의 '이슬람 사원' '쓰엉 쯔엉 호수' 마차투어 레일바이크 체험(롤러코스트) 달랏의 유명한 그림 랑비엥 산에서 기념사진 베트남(비엔남) 여행이 끝났다 고향에서 달려온 친구들 암투병 중인 친구 여자친구랑 온 친구 사연들이 각각인 그들과의 3박5일간 여행 달콤 쌉싸름한 맛의 우정을 간직한다 다시 기회가 오지 않는다해도 이번으로 만족한 여행이었다 고맙고 사랑한다 친구들 파이팅!!!

사진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