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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4월 19일~23일)

고향 동기동창들과의 3박5일 베트남 여행이 시작되었다 김해 공항에서 8시 30분 발 3시30분 소요 베트남 시간 오전 11시(시간차 2시간) 캄란공항에 도착 점심 식사후 관광베트남은 불교국가이며 성지이다 나트랑의 가장 오래된 사원 '롱손사' 절 구경 안하고 셀카놀이 나트랑 재래시장 '덤' 우리나라 7~80년대 시장 모습 머드 온천장으로 가는 길에 피는 '연꽃' 4계절 여름만 있는 나라의 천혜(?) 호텔(호라이즌) 옆에 있는 성당 숙소에서 내려다본 해안선 베트남 나트랑 우기와 건기의 중간 날씨로 후텁지근하다(34도) 우리나라 한여름 날씨이다 풍성한 과일향의 나라 이곳이 베트남이란걸 실감한다 해안선이 해운대같은 풍경.

사진 2024.04.20

동창회 여행 계획

4월 19일~23일까지( 3박5일) 베트남 나트랑, 달랏 경남 의령군 부림면 신반리 고향을 둔 늙은 동창들의 해외여행 계획서이다 9년전 환갑 기념으로 중국 '장가계'를 다녀온 친구들 그들이 다시 만난다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나? 희정이가 지난 1월초 부부모임에서 베트남 달랏으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보내온 사진 우리가 여행하는 4월 베트남은 雨氣에 접어든다는데 걱정이다 초등,중등 동창들(20명~23명) 칠순 여행 계획서 쉼없이 달리는 나이 깊게 패이는 세월의 흔적이 얼굴에 묻혀간다. 칠공주 모임 2월 29일~3월3일 (3박4일) 제주도 봄마중 여행 이해연 불참.

사진 2024.02.23

설날

2024 설날이라서 대구 친정에 간다 설 아래 퇴원을 못한 엄마는 병원에 그대로 계시니까 병원부터 들러서 엄마 얼굴보고 막내도 만난다 명절이라 그런지 면회 가족이 한사람 더 볼 수있다고 해서 둘 씩 병실에 들어간다 그새 얼굴이 환해진 엄마, 살아줘서 고마운 내 엄마(파이팅!!!) 길 건너에 있는 친정집으로 들어서니 갑자기 썰렁한 분위기에 당황했다 애 어른 다 모였건만 이 회색빛 분위기는 뭐지? 누워있어도 엄마가 있는 것과 없는 건 비교가 된다 (나혼자 느끼는 감정이겠지)친정 조카들과 종손주들의 세배를 받고 한바탕 웃음이 오가며 하루를 이어간다 이튿날 다시 병원으로 가서 엄마를 한번 더 보고 부산집으로 향한다 곧 봄날이 올 것같은 날씨 내년 설에도 엄마를 만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사진 2024.02.13

엄마 입원하다

입 퇴원을 반복하는 고령의 (94세) 친정엄마 화장실을 다녀오다 넘어지셨단다 동생내외가 서둘러 119차로 정형외과 응급실로 갔다 X-ray 촬영 결과 고관절 밑의 뼈가 부러져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고령에도 수술이 가능하다니 불안하지만 의사를 믿어야겠지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던걸 중단하고 수술을 기다린다 며칠 후 수술한다기에 친정에 갔다 병실에는 가족 한사람만 24시간 있어야하니 작은동생이 붙어있는 상황이다 환자 면회가 까다로워 한사람씩 번갈아가면서 엄마 얼굴 보러간다 내일 오전에 수술할 환자 상태를 보니 호흡도 불규칙하고 안색도 붉으며 혀도 말리는것 같아 보인다 막냇동생이랑 남동생이 교대하고 집으로 왔다 과연 수술이 될까 잠을 자면서도 불안하다 이튿날 아침 일찍 병원에 간 동생이 전화가 왔..

사진 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