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주도여행 - 섭지코지 그 아름다움에 빠질수 밖에 없다 제주도 여행 나는 그 아름다움에 빠질수 밖에 없었다. 천예의 아름다움 : 섭지코지 '섭지코지' 여행을 하면서 꼭 한번 들어보는 곳 입니다.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이 부지를 관리하고 있어 시설물도 깨끗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건축의 巨匠 안도 다다오가 디자인한 누드 하우스는 방문하는 이들 누구.. 스크랩 2010.07.16
광안리 병원 아들녀석이 치질 수술을 하는 바람에 생각지도 않은 병원생활을 했다. 대수롭잖게 여기며 외과로 보냈더니 심각하다며 곧 수술한단다. 광안리 '허무량외과'에서 장마와 함께 4박5일을 보냈다. 치질은 가족력이라고 하니 제아빠 병력이 보태어진 것이고 식생활 습관도 무시못하겠지. 자극적이고 급하.. 나의 이야기 2010.07.13
거기, 그리움의 늪이 있더라 한낮의 태양은 울고 싶은 걸 참느라고 더 몸부림을 치는지 기를 쓰고있다. 폭포같은 눈물 아니 비가 쏟아지면 늪에서 기다리는 그리움이 사라지겠지 나의 청춘이 가고 있는 곳은 순천만 물은 내본향이며 본성이고 근간이지만 두려운 대상이기도 하다. 내가 섣불리 다가갈 수 없는 연민 .. 여행일지 2010.07.08
순천만 기행 소형 카메라 줌을 당겨보았지만 능력의 한계 눈으로 보이는 것이 카메라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현실(ㅠㅠ) 겨우 줌의 효과를 본 대작(?)이다. 철새들의 무리중에는 도요새와 흑두루미, 백로, 저어새 그리고 청둥오리.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이란 맑은 정신과 진취적인 사고일 것이다... 사진 2010.07.06
순천만 기행 순천만 갈대밭 입구에 있는 자연생태관 갈대밭으로 갈 수 있도록 건설된 다리 키 만큼 자란 갈대밭이 보인다 유람선을 타고 갈대밭으로 가면 철새들을 만날 수 있다. 솔숲에서 쉬고 있는 왜가리, 백로 소형 카메라로는 찾아내기 어렵다. 배가 가까이 닿자 홀연히 날아가버리는 백로. 산, 갈대, 물이 초.. 사진 2010.07.06
좋은 글에서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살아가면서 우리는 사랑을 받기도 하고 사랑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받으면 무척이나 즐겁고 좋아집니다. 하지만 그 사랑은 기쁨이면서 한편으로 마음엔 부담이 쌓입니다. 그런 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이미 너무 이기적인 마음의 상태입니다. 그러나 사랑을 주면 받는 .. 스크랩 2010.07.05
안개도시 7월의 시작은 안개와 함께 시작되었다. 바다 가까이에 살다보니 장마철에는 어김없이 높은 습도와 안개로 몸살을 앓게된다. 곧 쏟아질 것같더니 시치미 뚝 떼는 비와 하늘, 바다가 한 줄이다 감기몸살 약 먹고 잠들었을때의 혼곤함 아 ! 짜증 말하기 싫어서 묵묵부답이다. 창문을 열지못하고 빨래도 선.. 나의 이야기 2010.07.03
[스크랩] 꽃에 입맞추다 거울을 보고 있는 어머니 경계가 무너진 땅에다 선을 긋는다 자꾸 구부러지는 발목 연분홍 꽃잎이 진다 힘을 주어도 다물어지지 않는 입술 가장자리로 밀어부치는 아이 풍선을 달고 달린다 늪을 가로질러 건너려는 어머니 관절통에 갇혀 연필을 놓친다 녹슨 소리를 감추며 땅이 말라간다 밤을 도와 .. 꽃의 말 2010.07.02
[스크랩] 골목에 갇혀 먹자골목 안 국수전문점 더운 계절을 이고 바깥에서 안을 들여다 보는 여자 헝클어진 시간들을 질끈 묶고 단무지가 담겨있는 접시 위로 눈이 따라가다 女子와 마주친다 (들어와....) 유리문 밖 여자 국수에 익은 女子 서로에게 묻지 않는다 붉은 벽에 씌어진 글자를 따라 갈 뿐이다 말문이 막혀버린 골.. 꽃의 말 2010.07.02
[스크랩] 봉정암에서 - 이해연?? 봉정암에서 - 이해연 풍경 울리는 산문에 들어서면 키 낮은 나무들과 반질반질한 마루가 있다 산의 숨소리 한껏 삼키며 밀봉된 그리움 조용히 내려놓고 손을 모으니 머리깎은 스님이 서 있다 손을 잡아줘야 올라설 수 있는 절에는 잘 맞는 찻잔이 있고 볼이 붉은 연시가 읽어내는 나의 詩도 옷을 벗는.. 꽃의 말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