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의 호텔은 리조트형으로 여러동이 연결되어 있다 숙소로 이동할 때는 종업원(벨보이) 안내로 왔지만 이튿날 조식장을 못찾아 한참을 헤메이고 다시 돌아갈 때는 아예 도움을 받았다 아침부터 헤프닝으로 힘이 빠졌다 낯선 곳에서 겪는 당황함이 위축되는 나이다 기차여행이 있다고해서 기대를 했더니 우리의 간이역 수준의 관광열차 얼마 못가서 햇빛이 쏟아지는 길로 나선다 우산을 양산으로 받고 이동하는 '린푸옥 사원'(쓰레기 사원) 폐자원 깨진 유리조각과 도자기로 만들었다는 명물이란다 화려한 색상에 반하고 기술적인 면에서도 놀랍다 천상에서 지옥까지 연결되었다고 하지만 금색으로 만들어진 부처도 있고 말린 국화꽃으로 장식된 여불도 있다 관광객들과 부딪히며 돌아다녀야 다 들여다 볼 수 있는 곳 이곳이 지옥이며 또한 천상이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