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숙소가 바뀌는 여행이라 자고 나면 짐을 다시 꾸려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다행히 나혼자가 아니고 남편이 있으니 조금은 수월하다 신기한 것은 아무리 피곤해도 자고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컨디션 조식에 나오는 다양한 맛의 꿀을 즐길 수 있어 홍차에 넣어도 좋고 요거트에 섞어도 좋다 홍차를 즐겨 마시는 민족에게 걸맞는 꿀, 꿀과의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 오늘은 카파도키아에서 선택관광 중의 하나인 지프투어를 하는 날이다(90유로) 지프차가 아닌 suv차량으로 매우 스릴있는 투어로 기억에 남는다 4 인이 한조로 차에 타자마자 오프로드를 달리는데 아찔해서 고함을 질렀다 좀더 재미있게 하려다가 차가 멈춰버려 결국 다른차로 이동하는 일이 생겼다 비오는 카파도키아 괴뢰매의 기이한 산과 들, 그리고 웅장한 기암괴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