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송정역 송정 채선정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일어공부반 전원이 연말 분위기에 편승을 한거다. 중급으로 진급하는 사람들과 신입회원들과의 친목도모라 하지 다들 되돌아가고 난 바닷가로 걸어갔다. 송정은 내가 신도시로 이사와서 만난 바다 로드카페가 즐비한 풍경에 놀라고 바닷물이 발밑으.. 나의 이야기 2013.12.20
예식장에 가다 남편의 친구 딸 결혼식에 다녀왔다. 네 커플이 만나는데 공무원 둘, 사업가 둘 네 커플 모두 자녀 혼인식을 한번씩은 치룬셈이다. 가야에 있는 대도 예식장에서 맏딸을 여위는 남편 친구는 많이 긴장을 한듯 어깨가 굽었다. 아들보다 딸은 더 애틋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 잔치 피로.. 나의 이야기 2013.11.30
함께하는 여정 여정을 시작한지 어느덧 6개월이 넘어간다. 12월초가 되면 세례를 받을 예비자들 장미넝쿨이 울타리를 넘을 무렵부터 시작한 교리는 연령층이 넓고 직업도 다양하다. 형제 두사람 중 한사람은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또 한분은 개인사업을 한단다. 말이 없는분과 호기심에 회의까지 갖춘.. 나의 이야기 2013.10.21
독감예방 독감 예방 주사 맞으러 가는 길에 율리아(대녀)를 만났다. 길건너(현대@)에 살았는데 어느새 이웃(대우@)으로 이사를 왔단다 몇 달 안본 사이 지우를 예쁘게 키운 대녀가 대견하다. 카페에 앉아서 얼굴을 보니 에미가 다 되었네 자식 키우기가 참 어렵지 매번 동생이 독감 예방주사를 놔 주니까 걱정 않고 있다가 놓치고 나니 아쉽다. 내돈 주고 맞으려니 꽤 비싼 주삿값 고마운줄 모르고 당연하게 받았던 바보 고귀한 값 치뤘네..... 나의 이야기 2013.10.18
2013년 10월 1일 오전 10:16 비를 맞으면서 걸어다닌 탓인지 몸이 많이 무겁다. 여수 대경도에서 일박하고 다음날은 순천으로 이동하여 정원 박물관을 관람했다. 평야를 관광지로 탈바꿈 하기까지는 관민이 다함께 고생이 많았겠지 하지만 주곡농사인 논이 사라진 땅 위에 세워진 정원은 그리 탐탁지 않더라. 사회.. 나의 이야기 2013.10.01
song for you Song for you ! 일명 왕따 학생들이 갈 곳이 없어 찾아드는 대안학교 졸업장만이라도 취득하길 바란 부모님들의 간절함 불안하고 긴장된 그들의 몸짓에서 솔솔 피워 올린 날개가 세상을 향해 날기 시작했다. 방송 3회를 계속해서 보면서도 불안했던 그들, 학생들 성지고등학교 학생들을 일으.. 나의 이야기 2013.09.27
[스크랩] 낙안읍성,선암사를 다녀오다 / 이해연 낙안읍성,선운사를 다녀오다 / 이해연 여름이 끝나가는 날 우연히 친구와 전화하다 곧장 떠나온 길 바람색이 선선하길래 서둘러 가을을 맞으러 나섰지만 한낮의 하늘은 비처럼 땀을 솟게한다. 섬진강 휴게소에서 진초록의 쑥떡을 지.. 나의 이야기 2013.08.29
안부를 묻다 (2013년 7월 15일 오후 07:26) 하루에도 몇번씩 변화하는 바닷가에서 여자 넷이 수다삼매에 빠졌다. 몇달만에 만나는 동기들 옛동지처럼 그렇게 스스럼 없는 관계이다. 바람에 안개가 벗어나는가 하면 금방 햇빛이 비치이고 눈을 잠깐 떼는 순간 다시 구름이 춤을 추는 바다 여인들의 웃음도 같이 춤을 춘다. " Oh, happy .. 나의 이야기 2013.07.15
제습기 동생이 사준 제습기 덕을 톡톡히 보는 요즘이다. 장마가 시작되면 연례행사처럼 습기와의 전쟁이다 해운대는 다른도시보다 염분이 많은 안개로 늘 눅눅하다. 빨래가 제대로 마르지 않으니 그야말로 여름은 짜증 그자체이다. 외출시에 제습기를 가동해 놓으면 저절로 뽀송뽀송하니 기분.. 나의 이야기 2013.06.14
함께하는 여정 예비신자 교리가 시작되었다. 나에게 배정된 인원은 8 명인데 3 명이 출석이고 나머진 결석이다. 쑥절편까지 준비해서 축하할려고 했었는데 ... 조촐하게 마무리하고 같이 교중미사에 참례했다. 고운 여자 셋을 보니 목련처럼 성스럽다 하느님의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남편은 새벽미.. 나의 이야기 201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