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양심 소설가 신경숙씨가 표절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함을 시인했다 언제부터 이런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는지에 대한 성찰은 없고 자신의 기억력에 대한 연민만 늘어놓는 신경숙 적어도 글을 쓰는 사람은 양심보따리 관리를 잘 해야한다고 믿는다 자신을 속이고 나아가 독자를 우롱하는 행위.. 나의 이야기 2015.06.23
삶과 죽음이 어제 오늘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생겨 가슴이 아프다 어제는 여정 봉사자로 봉사하던 소화데레사(이미희)가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 혈액암과 백혈병이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오래동안 투병을 해왔다 조금씩 나아진다는 말을 들은 것같은데 갑자기 나쁜 상황이 되어버렸다 52세라.. 나의 이야기 2015.06.19
메르스의 공포 아파트 우편함에 꽂혀있는 '메르스 확진자의 이동경로' 피부로 확 와닿는 공포감이다 건강한 사람이나 기저병력이 있는자나 같이 감염 될 수 있다니 이게 뭔 일인가 갈수록 강해지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무섭다 면역력이 강한 음식레시피가 등장하고 손발 깨끗히 씻어라 등 예방책.. 나의 이야기 2015.06.18
유령의 도시 며칠째 안개에 휩싸인 해운대 신도시 높은 습도에 더운 바닷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앞을 가늠할 수가 없을 정도로 심하다 바로 앞洞이 안보이니 바깥 나들이가 어렵다 어제 중국으로 떠난 남편은 사막지대인 우루무치로 간다던데 밤늦게 숙소을 정했다며 문자가 왔다 사막에는 안개 대신.. 나의 이야기 2015.06.15
동창생 자주 만나는 동창들이라 반가울리 없는데도 만나면 무슨 할 얘기가 많은지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지난 주일에 딸래미 시집 보낸 친구가 점심식사에 초대했다 닭백숙에 커피까지 동래 온천천변을 내려다보며 마시는 커피가 향기로운건 함께 하는 친구가 있음이고 보슬비에 젖은 나뭇잎.. 나의 이야기 2015.06.11
퍼머넨트 날씨가 더워지니까 머리가 무겁고 지저분하다 펌을 한지가 두어달이 지나서 미장원에 갔더니 이사를 갔나했다네 새치머리가 아닌 흰머리가 절반이나 되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이들이 '할머니'라고 부르는 여자 그녀가 바로 나 올시다 성당갔다가 옷만 갈아입고 집을 나섰다 집에서.. 나의 이야기 2015.06.10
매실청 매실청은 망종'을 전후로 수확한 매실로 담근다 날은 더워지기 시작하고 적기에 담가야 제대로 발효가 된다니 서둘러 농산물 시장으로 갔다 엄청 많이 나와 있을리라 생각했는데 별로 없다 청매실 하동산 10 kg이 만원이란다 믿기지 않는 가격에 놀랐지만 한 자루를 샀다 매실청 붐이 일.. 나의 이야기 2015.06.10
야간 드라이브 생각지 않게 거제도에 갈 일이 생겼다 아들과 동행하던 회사동료가 먼저 거제도로 가버려 혼자 남은 아들을 거제도에 있는 숙소까지 같이 가기로 하였다 저녁때가 다 된 시각에 떠났는데도 '중동신종증후군 메르스' 때문인지 도로가 한산하여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짐도 내리지 않고 .. 나의 이야기 2015.06.08
비 오시다 6월 5일에 내리는 비가 베란다 창에 무늬를 그린다 회색하늘과 나무잎 색이 어우러져 그려지는 그림들이 맑다 베란다 안에서 자라는 연잎도 한 몫을 하는지 목을 길게 내밀고 바깥을 궁금해 하네 우산을 받고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로 보이는 학교 울타리에도 6월이 달려있고 빨래를 널고 .. 나의 이야기 2015.06.05
6월에는 6월이 시작되면서 나라 전체가 '메르스'라는 바이러스로 인한 병의 공포가 엄습했다 중동에서 발병했다라는데 중동지역을 방문하였거나 여행을 한 자에게서 급속도로 전염된 신종병이다 환자는 물론 격리조치되고 간병인도 두지 못한다 호흡기와 공기로 전염된다고 하니 공포가 아닐수.. 나의 이야기 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