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秋(Freedom) 立秋를 지내고나니 해운대에도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간만에 에어컨 없이도 잠을 잘 수가 있으니 떠나가는 여름이 아쉽기도하다 아들은 창원으로 1박2일로 출장을 가고 영감은 김해에 있으니 그야말로 자유 그자체이다 끼니 걱정 시간관념 긴장감 없이 살아지는 날 마치 무인도에 .. 나의 이야기 2017.08.12
무더위, 폭염 장마가 끝난 해운대는 연일 불볕 더위가 계속된다 하늘은 미세먼지 없이 맑은데 지열이 상승하면서 건물 숲으로 둘러싸인 도시가 문제다 걷는건 도저히 용기가 안나고 버스를 타고 성당을 오고간다 양산으로 햇빛을 가려보지만 이내 얼굴에 땀이 줄줄흐른다 갈수록 더위가 기승을 부리.. 나의 이야기 2017.08.05
날씨 변화 삼복더위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가을바람이다 하늘도 높아서 잠자리가 날고 구름 한 점 보이지 않는 청명한 날씨 무슨 조화인지 에어컨을 종일 틀다가 선풍기도 끈 채 이불을 덮고잔다 잠깐 동안의 하늘의 배려일까? 다른지역이 더울 때 부산은 시원하고 그러다가 방학이 끝나면 .. 나의 이야기 2017.07.28
불볕 더위 늦장마라더니 7월 중순에야 물러나는듯 하다 장마라고 해도 원체 가뭄끝에 온 비라서 그런지 해갈이 된 것같지 않다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나 했더니 강하고 습한 기운이 들어왔다 해운대는 공룡같은 고층 빌딩이 들어서면서 안개가 걷히질 않아 유령의 도시가 되어버렸다 그야말로 한.. 나의 이야기 2017.07.12
장맛비 예년에 비해 늦게 시작되는 장마 비바람을 동반하여 매우 사납게 내린다 장마가 올것이라는 예보에 김해집으로 갔다 밭작물이 궁금하기도 하고 고추에 줄도 매어 줘야겠기에 초보농사꾼 둘이서 하는 일은 고추 몇개와 가지, 토마토 몇알,상추가 고작이다 웃기는 건 수박이 애기 머리통만.. 나의 이야기 2017.07.02
가톨릭사랑방 창원에 강희정(루피나)가 밴드를 만들었다 이름은 '가톨릭 사랑방' 고향친구들 중에 성당나가는 사람들을 결집하고 영성적으로 나누는 장으로 만든거다 나랑 공동 관리하면서 친구들과의 교류를 책임진다 만들어 놓고보니 부담되네 과연 얼마나 호응을 할런지 모두들 늙어 할배,할매가 .. 나의 이야기 2017.06.27
기대를 하였건만 해양수산부에서 크루즈여행을 기획한다는 광고를 남편이 듣고 신청하였다고 했다 크루즈로 일본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간 5박6일간의 여행이라하여 기대를 하였건만 오늘 발표한다는데 여직 소식이 없네(ㅠㅠ) 부부내지는 친구 2인1조로 한사람당 경비가 20만원이라하니 기대를 했지 7.. 나의 이야기 2017.06.21
종합병원에 가면 아들의 두통증세로 1차 진료기관(우내과)에서 추천을 받아서 종합병원 신경과에 갔다 그게 지난 월요일에 진료를 받고 MRI 검사까지 마쳐 결과를 보기 위해 오늘(월요일) 내원했다 결과는 머리, 즉 뇌는 이상징후가 없고 깨끗하단다 단지 이마 근처로 축농증으로 보이는 농이 꽉 차있다고 .. 나의 이야기 2017.06.19
日常 6월도 중순이 넘어가는 여름이다 아들의 두통도 이만하면 나아지는것 같은데 월요일이 되어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 첫날보다는 둘째날이 조금 덜하고 오늘은 오후에도 괜찮아 보인다 그런데 의심스러운 것은 약을 먹고나면 누런 코가 가래와 같이 나온다는거다 혹여 축농증이 아닐.. 나의 이야기 2017.06.16
군집성 두통 증후군 아들이 이름도 이상한 두통 '군집성 두통 증후군'으로 사흘째 고생이다 어제는 겨우 출근하나했더니 11시쯤에 전화가 왔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간다며 택시를 기다린다고~ 전화를 받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 기다리고 있으니 길건너에서 걸어오는 환자가 내 아들이다 애 몰골을 보는.. 나의 이야기 2017.06.10